[C코드 찬양]실로암(Siloam) 소개/가사/악보/콘티 꿀팁/빠른찬양

소개

드디어 올게 왔습니다. 제가 '복음성가'라는 것을 알기 시작한 이래로 가장 많이 불려지는 찬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찬양이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실로암'이라는 찬양입니다. 시와찬미11 '17번'곡에 수록된 이 찬양은 빠른 찬양 콘티에서 빠질 수 없는 곡이고, C코드 빠른 찬양 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찬양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곡은 해외 번안곡이 아닌 국내산 토종 CCM입니다. 이 곡에는 저의 학창 시절 추억이 있는데 제가 중학교 올라가면서 교회 1부 예배(오전 9시) 성가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9시 예배 성가대를 하려면 8시까지 교회로 와야 했고, 집에서는 7시에 눈을 떠야 했습니다. 아침이라 당연히 목소리는 잠겨있겠죠? 교회에 도착해서 성가대 가운을 입고 가장 먼저 불렀던, 당시 '목 풀기 찬양'이 바로 이 실로암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고음 찬양의 대표곡 중 한곡이었습니다. 매일 아침에 불렀기 때문에 더 힘들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군대에서는 여자 아이돌이 왔을 때 보다 더 뜨겁게 찬양하는 영상이 퍼지면서 많은 이슈가 있었는데 일명 "예수님 내한공연"이라 불리던 그 영상을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찐텐 영상은 따로 있는데 퍼올 수가 없어서 대체 영상으로 포스팅합니다)

*출처 : 더웨이군선교단 유튜브

 

원곡보다 키를 낮춰서 부른 것 같은 느낌이네요! 우리 국군 장병들의 절도 있는 목소리와 동작 보셨습니까? 저는 부사관 출신이라 훈련생들이 많지 않아서 저런 뜨거움은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이 찬양은 신상근 목사님이 1981년 고등학생일 때 만들었는데 자신의 신앙고백과 요한복음 9장의 실로암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찬양은 웬만한 가요 이상으로 많이 불려지는 인기곡으로 TJ노래방에서도 불러볼 수 있습니다.

이 곡을 만든 신상근 목사님은 신학교에 들어갔지만 처음부터 신학을 하지 않았고, 사업 실패와 질병을 안고 하나님 앞에 돌아와 투병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이후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하고, 2009년에 목사 안수를 받은 뒤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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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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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어두운 밤에 캄캄한 밤에
새벽을 찾아 떠난다
종이 울리고 닭이 울어도
내 눈에는 오직 밤이었소
우리가 처음 만난 그때는
차가운 새벽이었소
주님 맘 속에 사랑 있음을
나는 느낄 수가 있었소

오 주여 당신께 감사하리라
실로암 내게 주심을
나에게 영원한 사랑 속에서
떠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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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실로암은 히브리어로 '보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연못이며, 성경에도 여러 번 등장합니다. 이 찬양은 악보에 따라서 가사가 바뀐 게 있으니 PPT 만들 때 가사가 맞는지 잘 비교를 해야 합니다. 오늘 소개한 악보는 "주님 맘 속에 사랑 있음을"이라고 되어 있는데 어떤 악보에서는 "주님 맘 속에 여명 있음을"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당시 예수님을 뜨겁게 사랑했던 18세 청춘이 만든 이 찬양이 지금까지도 이렇게 대중적으로 불려지고 특히 젊은이들에게 불려지고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놀랍지 않습니까? 신상근 목사님이 당시에 가졌던 뜨거운 마음이 지금의 청춘들에게 잘 전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도 이 찬양을 부르면서 가슴이 뜨거워지고, 실로암 못에서 씻음 받았던 맹인처럼 우리의 영적인 눈이 뜨여져서 세상의 문제와 환경과 상황보다 더 크신, 그 모든 환경을 주관하고 계신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바라보며 십자가의 전달자로 보냄 받는 모두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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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목 : 실로암

2. 만든이 : 신상근

3. 박자/코드 : 4/4박자 C코드 빠른 찬양(a코드 가능)

4. 속도 : 빠르게

5. 절기 : 감사절기, 기도회, 부흥회

6. 연계 찬양 : 할 수 있다 하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