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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CCM)/E코드 찬양

[E코드 찬양]주를 향한 나의 사랑을(Just Let Me Say) 소개/악보/가사/콘티 꿀팁

by 찬양 큐레이터 202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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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이번에 소개할 찬양은 시와찬미11 '317번"에 수록되어 있는 '주를 향한 나의 사랑을'이라는 찬양이고, 영어 제목으로 'Just let me say'입니다. 고난주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은 예배와 찬양 그리고 기도뿐이다. 흔히 찬양을 '곡조 있는 기도'라고 표현하는데 이 찬양의 가사야말로 우리의 마음을 담아 기도하는 마음으로 부르기에 적합한 찬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에 처음 발매 된 건 2000년 '올네이션스 경배와 찬양' '전하세 예수12' 앨범을 통해서 국내에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보통의 외국 ccm은 찬송가가 아니고서야 3절까지 있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이 찬양은 찬송가도 아닌데 가사가 3절까지 있는데 어떤 메시지를 주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번 들어볼까요? 경배와 찬양 앨범에 있는 곡도 너무 좋은데 개인적으로는 2002년에 발표한 옹기장이 앨범에 수록된 버전을 더 좋아합니다. 두 곡 다 들어보겠습니다.

 

1. 올네이션스 경배와 찬양 ver.

 

2. 옹기장이 ver.

 


악보

 

주를-향한-나의-사랑을-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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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이 찬양을 만든 제프 블록(Geoff Bullock)은 1955년에 태어난 호주의 싱어송라이터이자 피아니스트 입니다. 그는 힐송 교회의 개척을 도왔고, 힐송 교회를 떠나기 전까지 교회의 예배 목사로 임명되어 섬겼습니다. 블록이 교회에서 근무하는 동안 힐송 뮤직에서 함께 작업한 노래가 엄청 많습니다. 앞서 소개해드렸던 여성 찬양인도자 '달린 첵' 과도 앨범 공동작업을 했습니다. 블록은 20개가 넘는 앨범을 녹음했으며, 두 권의 책도 집필하였다. 보통 해외 찬양을 우리나라에서 커버하면 원곡의 감성을 따라가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찬양은 우리나라에서 번역한 버전이 더 좋은 것 같아요! 1절부터 3절까지 가사 하나하나가 정말 너무나 아름답지 않습니까? 원곡은 어떤 느낌인지 한번 들어볼까요? 힐송 예배 실황 때 부른 곡을 들어보겠습니다.

 

 


가사

1절

주를향한 나의 사랑을 주께 고백하게 하소서
아름다운 주의 그늘아래 살며 주를 보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 선포 될 때에 땅과 하늘 진동 하리니
나의 사랑 고백 하리라 나의 구주 나의 친구

 

2절

부드러운 주의 속삭임 나의 이름을 부르시네
주의능력 주의영과을 보이사 성령을 부으소서
메마른 곳 거룩해 지도록 내가 주를 찾게 하소서
내 모든 것 주께 드리리 나의 구주 나의 친구

 

3절

온 맘으로 주를 바라며 나의 사랑 고백 하리라
나를 향한 주님의 그 크신 사랑 간절히 알기 원해
주의 은혜로 용서하시고 나를 자녀 삼아 주셨네
나의 사랑 고백 하리라 나의 구주 나의 친구

 

1절
Just let me say how much I love You
Let me speak of Your mercy and grace
Just let me live in a shadow of Your beauty
Let me see You face to face

And the earth will shake as Your Word goes forth
And the heavens will tremble and fall
But let me say how much I love You
Oh my Savior, my Lord and Friend

2절
Just let me hear Your finest whispers
As You gently call my name
And let me see Your power and Your glory
Let me feel Your spirit''s flame

Let me find You in the desert
Till this sand is holy ground
And I am found completely surrendered
To You my Lord and Friend

3절
So let me say how much I love You
With all my heart I long for You
For I am caught in this passion of knowing
This endless love I''ve found in You

And the depth of grace, the forgiveness found
To be called a child of God
Just makes me say how much I love You
Oh my Savior, my Lord and Friend


정리

이 찬양은 잔잔하면서 느리고, 가사에 개인의 고백이 담겨 있는 찬양이기 때문에 예배의 앞부분 보다 뒷부분에 넣어주면 찬양의 가사에 집중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찬양이 끝나고 기도까지 이어지면 너무 좋고, 이때 인도자는 어떤 멘트를 할지 꼭 준비를 해서 예배에 임하길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준비를 안 하고 찬양 인도를 하다 보면 마지막에 멘트 할 때 생각하지 않았던 말이 막 나오는데 주체할 수 없습니다! 이 찬양을 부를 때마다 제가 집중하는 가사가 있는데 그 가사는 "나의 구주 나의 친구"입니다. 학생들은 얼마 전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새학기가 되면 모르는 친구들을 사귀고 교제 해야 하는데 , 우리가 친구를 사귈 때 어떤 기준을 두고 사귈까요? 진짜 나를 위해주고 나와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을 친구로 사귀지, 어떻게든 나를 이용해 먹으려는 사람과 친구를 하지는 않습니다. 지금 우리가 하나님과 친구가 되려는 모습이 혹시 하나님이 가진 능력을 이용하려고 '주님은 나의 구세주이자 친구입니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마음을 되돌아보며 진실된 고백을 올려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찬양 콘티에서 이어서 부를 찬양으로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여" 추천합니다.

 


* 제목 : 주를 향한 나의 사랑을(Just Let Me Say)

* 작사/작곡 : 제프 블록(Geoff Bullock)
* 코드 : E코드 찬양
* 박자 : 4/4박자

* 속도 : 느리게, 상황에 따라 리드미컬하게
* 찬양콘티 연계 :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여'

* 추천 시기 : 예배 후 찬양, 결단 찬양, 봉헌찬양, 사순절, 고난주간, 부활절, 부활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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