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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CCM)/E코드 찬양

[E코드 찬양]예수전도단-빛 되신 주(Here I Am To Worship) 악보/가사/콘티 꿀팁/묵상/멘트/찬양 소개

by 찬양 큐레이터 202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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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이번에 소개할 찬양은 '빛 되신 주(Here I Am To Worship)'입니다.

이번곡도 개인적인 사연이 있는데 제가 통기타 초보시절 오픈코드를 몰라서 E코드 찬양을 연주하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러던 중 오픈코드의 정체를 알게 되었고, 오픈코드를 숙지한 뒤 가장 먼저 연주해보고 싶었던 E코드 찬양이 바로 '빛 되신 주'였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연습해서 불렀던 기억이 있는 찬양입니다.

우리나라에는 2002년 '어노인팅 2집' 앨범을 통해서 소개되었으나, 1년 뒤인 2003년 '예수전도단 화요모임 캠퍼스 워십' 1집 앨범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저도 예수전도단 앨범을 통해서 이 찬양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 출처 : 큐리


소개

이 곡을 만든 사람은 모던 워십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영국의 예배인도자 '팀 휴즈(Tim Hughes)'의 곡입니다.

미국의 ‘마라나타 음악이 성장시켜 온 CCM과는 또 다른 길인 현대 예배(Modern Worship) 찬양은 80년대에 접어들면서 ‘호산나 인테그리티 뮤직(Hosana Integrity Music)’의 ‘경배와 찬양(Praise & Worship)’ 시리즈가 출시되면서 예배 음악으로서의 영역을 키워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함께 성장한 2개 나라의 대표적인 팀이 있었는데 호주의 '힐송(Hill Song)'과 영국의 '소울 서바이버(Soul Survivor)'입니다. 

 

'소울 서바이버’는 지난번 고난주간 찬양 포스팅 때 소개해드린 '다시 한번(Once Again)'을 만든 '매트 레드맨'이 중심이 되었으며,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진 ‘Heart of Worship(마음의 예배)’가 이곳에서 탄생했습니다. 레드맨이 ‘소울 서바이버’를 떠난 2002년 앨범부터는 젊은 예배 인도자인 팀 휴즈가 중심이 되어 오늘의 주제찬양 ‘Here I am to Worship(빛 되신 주)’와 ‘Beautiful one(놀라운 주의 사랑)’의 곡 등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갔습니다.

이 찬양은 CCM계의 그래미 어워드인 '도브상'에서 2002년과 2004년 두 번이나 '올해의 노래'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팀 휴즈는 이 곡을  '주님을 향한 저의 사랑의 고백입니다.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았을 때, 주님을 향한 나의 사랑으로 무엇에든지 순종할 수 있다는, 전적인 순종을 노래한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힐송, 크리스 탐린, 우리나라엔 예수전도단, 어노인팅 등 세계 각국에서 불려지기 시작했습니다. 힐송 교회에서 달린 첵과 팀 휴즈가 함께 찬양하는 영상이 있는데 5년 만에 조회수가 무려 1억뷰 입니다! 이 찬양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아시겠쥬?

* 출처 : Hillsong Worship


악보

빛-되신-주-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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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빛 되신 주 어둠 가운데 비추사
내 눈 보게 하소서
예배하는 선한 마음 주시고
산 소망이 되시네

 

만유의 높임을 받으소서
영광 중에 계신 주
겸손하게 이 땅에 임하신 주
높여 찬양하리라

 

나 주를 경배하리 엎드려 절하며
고백해 주 나의 하나님
오 사랑스런 주님 존귀한 예수님
아름답고 놀라우신 주

다 알 수 없네 주의 은혜
내 죄 위한 주 십자가 (x4)

 


정리

E코드 찬양으로 오픈코드를 활용하면 다른 악기 없이 기타 한대로도 충분히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원을 들어보면 템포가 조금 있는 편인데 저는 음원의 속도 보다 조금 느리게 부르는 걸 좋아합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 템포 있게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도자의 느낌대로 잘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이 찬양을 부를 때마다 성경에 나오는 '맹인'이 생각납니다. 예수님께서 날 때부터 맹인이었던 자를 고쳐주시는 장면이 요한복음 9장에 나오는데 제자들은 예수님께 '날 때 부터 맹인 됨이 누구의 죄 때문입니까?' 라고 물어보지만 예수님께서는 '그의 죄도 부모의 죄도 아니고,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한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대답을 통해서 당시 사람들이 갖고 있던 고정관념과 왜곡된 교리로 닫힌 제자들의 마음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그런 뒤 예수님을 통하여 맹인이 치유되었으나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에 노동을 했다고 예수님을 정죄했습니다. 

영웅 이라는 뮤지컬에 이런 유명한 대사가 있습니다 "누가 죄인인가~~!! 누가 죄인인가~~!!" 

 

반대로 저 자신에게 질문합니다. "누가 맹인인가~~!! 누가 맹인인가~~!!"

 

우리도 예수님의 제자들이나 바리새인처럼 봐야 할 것을 보지 못하고 여전히 영적인 어둠 속에 살고 있지는 않는지 되돌아봐야 합니다. 사랑보다는 정죄가 편하고, 열심보다 타협이 편하고, 복음 보다 부동산, 주식, 재테크에 온통 관심이 쏠려있고, 정말 예민하게 반응해야 할 것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못하고, 예민하지 않아도 되는 것에는 오히려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는 저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브릿지 가사에 "다 알 수 없네 주의 은혜"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신앙생활 하면서 당시엔 몰랐지만 시간이 흐른 뒤 생각해 보면 그게 하나님 은혜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주신 은혜에 감격하고, 작은 것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 살다 보면 우리 삶이 하나님의 은혜로 가득 채워질 줄 믿습니다. 

 

눈 뜬 맹인은 정말 얼마나 기뻤을까요? 한번 상상해 보시겠습니까? 후렴의 가사처럼 "나 주를 경배하리 엎드려 절하며
고백해 주 나의 하나님 오 사랑스런 주님 존귀한 예수님 아름답고 놀라우신 주" 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우리도 매일의 삶 가운데 이런 아름다운 고백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 제목 : 빛 되신 주

2. 만든 이 : 팀 휴즈

3. 박자/코드 : 4/4박자 E코드 느린찬양

4. 연계 찬양 : 내 이름 아시죠

5. 추천 절기 : 수련회, 친구초청 예배, 기도회 찬양

6. 말씀 : 요한복음 9:1 ~ 5

예수께서 길을 가실 때에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신지라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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