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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CCM)/A코드 찬양

[A코드 찬양]예수전도단-보리라(우리 오늘 눈물로) 찬양소개/악보/가사/콘티꿀팁

by 찬양 큐레이터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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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이번 찬양은 우리 교회 중고등부 학생들을 보고 있으면 항상 생각나는 노래입니다. 예수전도단 앨범에 수록되었고, 지난번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포스팅 때 소개해드렸던 고형원 형제님이 만든 찬양입니다. 5월은 가정의 달 이고, 어린이날이 있으면서 어린이 주일이 있기 때문에 이 찬양을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테이프가 늘어나도록 들었던 예수전도단 버전의 보리라 함께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 My Worship


소개

이 곡이 수록되어 있던 예수전도단의 '부흥 2000' 앨범은 우리나라 CCM 계의 명반이자 전설의 앨범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밀레니엄을 앞두고 있었던 1999년 11월  남과 북이 하나되어 하나님을 섬기는 2000년대를 꿈꾸며 발매했습니다. 국민일보 기사를 살펴보니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어서 공유해 드립니다.
고형원을 통한 ‘부흥’ 신드롬은 엄청난 것이었다. 고형원은 꼭 필요한 시대에 음악 이상의 역할을 한국교회에 해냈다. 외환위기 이후 시대적 절망이 사회와 교회를 집어삼키고 있을 때 오랜 경륜으로 다져진 고형원식 찬양은 세상과 다른 방향을 바라보며 희망을 품게 하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일깨워 준다. 더블 앨범에 담아낸 부흥 2000은 한마디로 대작이다. 앨범은 시종일관 한국적 정서가 가득하면서도 동시에 이국적인 신비로움을 머금고 있다. 장중한 가사와 음악적 실험을 통해 전작보다 더 확장된 그의 세계관을 반영한다. 세기말적 상황을 넘어 새로운 소망을 바라보는 그의 음악적 선언이다.

* 출처 : 국민일보 기사

당시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했던 찬양은 고음 찬양으로 유명했던 '강한 용사' 라는 찬양인데 유튜브에서도 전설의 삑사리 특송으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한번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강한 용사' 라는 찬양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보리라' 라는 찬양의 가사를 보면 "꿈꿀 수 없어 무너진 가슴에 저들의 푸른 꿈 다시 돋아나도록" 이란 가사가 있는데 요즘 사회를 돌아보면 교권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위정자들의 부정부패와 기성세대들의 욕심으로 '꿈을 잃어버린 세대' 혹은 '꿈꿀 수 없는 세대' 라고 표한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을 꿔야 하고, 소망의 길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그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노래이기도 합니다. 더 아름다운 세상을 물려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도 있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저에게도 큰 메시지를 주는 찬양입니다. 


가사

우리 오늘 눈물로 한 알의 씨앗을 심는다
꿈꿀 수 없어 무너진 가슴에
저들의 푸른 꿈 다시 돋아나도록

 

우리 함께 땀 흘려 소망의 길을 만든다
내일로 가는 길을 찾지 못했던 저들
노래하며 달려갈 그 길

 

그날에 우리 보리라
새벽 이슬 같은 저들 일어나
뜨거운 가슴 사랑의 손으로
이 땅 치유하며 행진할 때

 

오래 황폐하였던 이 땅 어디서나
순결한 꽃들 피어나고
푸른 의의 나무가 가득한 세상
우리 함께 보리라


악보

보리라-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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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A코드 느린 찬양인데 교회 찬양팀 상황에 따라 G key로 부르기도 합니다.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고 있는 찬양 가사이기 때문에 힘 있게 선포하면서 불러주면 좋습니다. 새벽이슬 같은 이 땅의 청소년, 청년들이 뜨거운 예수의 심장을 가지고 이 땅을 치유하며 나아갈 때 욕심으로 가득 찬 이 세상이 조금씩 사랑과 희망으로 바뀌는 날을 함께 보기를 기도합니다. 
어린이 주일, 청년 주일 특송으로 불러도 좋고, 2018년 베트남 단기선교 때 찬양팀장을 맡았는데 그때 메인 찬양으로 이 곡을 선곡했었습니다. 연계 찬양으로는 주께 가까이, 우물가의 여인처럼 추천합니다.


1. 제목 : 보리라(우리 오늘 눈물로)
2. 만든 이 : 고형원
3. 박자/코드 : 4/4박자, A코드 느린 찬양
4. 연계 찬양 : 주께 가까이, 우물가의 여인처럼
5. 추천 절기 : 선교 찬양, 청년주일 특송, 어린이 주일 특송
6. 말씀 :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시편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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