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이번에 소개할 찬양은 성경 말씀을 가사로 만든 찬양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찬양인 '나의 안에 거하라'입니다.
이미 우리나라 교회 예배 찬양으로 많이 불려지고 있는 찬양입니다. 저는 어노인팅 앨범에 수록된 곡을 가장 먼저 접했는데 그전에 여의도 순복음교회 청년국 '영산싱어즈'를 통해서 먼저 발표되었습니다. 두 버전을 다 들어봤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어노인팅 '예배인도자 컨퍼런스 2004' 앨범에 실린 곡을 많이 듣습니다. 들어보시면 절반은 멘트와 기도인데 저는 어노인팅의 찬양 리더 중 이 곡을 리드하신 '박철순' 님의 멘트가 너무 좋습니다. 찬양 인도할 때 멘트를 많이 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하는데 박철순 간사님의 멘트와 기도인도까지의 빌드업은 정말 탁월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어노인팅의 찬양을 소개해드립니다.
* 출처 : Anointing
소개
이 찬양은 서두에 언급했듯이 여의도 순복음교회 청년국 영산싱어즈가 2000년에 발매한 "Worship Live - 영산싱어즈 1" 앨범을 통해서 가장 먼저 알려지게 되었는데 어노인팅 보다 무려 5년이나 앞서서 발표했는데 그 이유는 이 곡을 만든 류수영 전도사님이 영산싱어즈에서 찬양사역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류수영 전도사님은 모태신앙으로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피아노가 인생의 전부였던 그는 대학교 전공도 망설임 없이 피아노를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대학교 3학년 때 콩쿠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매일 8시간씩 피아노 연습에 매진하다 결국 근육 과다사용 증후군 진단을 받았습니다. 손가락부터 팔, 어깨에 걸쳐 상반신 근육이 다 파열되고 제 기능을 잃으면서 피아노를 그만둬야 함은 물론 혼자서는 수저도 못 들 정도로 일상생활이 힘든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건 기도밖에 없었고, 기도하는 도중에 찬양사역자의 비전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후 여의도순복음교회 메인찬양팀 '영산싱어즈'로 부르셨고 수습기간 마지막날 찬양 중에 기적을 경험하면서 손가락이 치유되고 다시 피아노 연주를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뒤에도 가정에 세상적으로 많은 위기가 찾아왔음에도 불구하고 감사예배를 드리던 중 선물처럼 찾아온 노래가 바로 오늘 소개하는 "나의 안에 거하라"입니다. 1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 안에 가사와 곡조가 전부 떠올랐다고 합니다. 약한 자를 들어 쓰시는 하나님의 면모를 알 수 있는 사건입니다.
악보
가사
정리
1. 제목 : 나의 안에 거하라
2. 만든 이 : 류수영
3. 박자/코드 : 4/4박자, A코드, G코드 찬양
4. 연계 찬양 :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며
5. 추천 절기 : All day, 위로 찬양
6. 말씀 :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이사야 43장 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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