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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CCM)/G코드 찬양

[G코드 찬양] 주님과 같이(There Is None Like You) 소개/악보/가사/콘티 꿀팁

by 찬양 큐레이터 2023.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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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이번 찬양은 시와찬미11 '365번' 곡으로 우리나라에서 정말 많이 불려지는 찬양 중  하나인 ‘주님과 같이(There Is None Like You)’입니다. 저에게 깊은 울림을 줬던 찬양 중 한곡이라서 꼭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이 찬양도 정말 많은 분들이 불렀는데 오늘은 저에게 최애 CCM 가수이자 ’ 반석 위에‘라는 찬양으로 당시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종교음악을 넘어 ’ 나는 가수다 ‘ , ’ 불후의 명곡‘ 등 공중파 방송에서도 엄청난 노래실력을 뽐낸 소향님이 부른 찬양을 들어보겠습니다. (다음번에 소향님의 앨범도 따로 소개할게요!)

 

* 출처 : 유튜브 So Hyang TV


소개

이 곡을 만든 사람은 앞서 소개했던 '모든 능력과 모든 권세(Above all)' 찬양을 작곡한 '레니 르블랑(Lenny LeBlanc)'입니다. 호산나 라이브 워쉽 앨범에서 프로듀서와 공동 편곡자 및 서브 보컬과 어쿠스틱 기타 연주로 여러 역할을 감당했죠. 폴 발로쉬와는 다른 스토리가 있는 레니 르블랑은 찬양을 부르던 사람이 아니라 당대 최고의 팝가수였습니다. '르블랑 앤 카(LeBlanc & Carr)'라는 듀오로 활동했는데 당시의 히트곡인 'Falling'이라는 노래가 무려 27주 동안 '가장 인기 있는 앨범'으로 선정되었고, 당시 라디오 음악차트에서 5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던 당대 최정상의 인기가수 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활동은 오래가지 못했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합니다. 피트 카(Pete Carr)는 작곡가, 프로듀서, 엔지니어로 활동했고, 레니 르블랑은 종교음악으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그가 최고 정상에 있을 때 모든 부와 인기를 다 내려놓고 시골 교회에 가서 성가대 지휘자로 봉사하면서 쓴 곡이 바로 이 'There Is None Like You'입니다. 이곡은 1991년 '호산나 인테그리티 뮤직' 2집 앨범을 통해서 발매되었으며, 우리나라에는 1995년 '올 네이션스 경배와 찬양' 9집 앨범 타이틀 곡으로 발매하면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원곡자의 노래를 들어볼까요? 레니 르블랑은 1951년생으로 60세가 넘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음색을 갖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바이올린 연주하는 분이 '돈 모엔'이라는 분인데 이분도 현대 기독교음악의 역사에 빠질 수 없는 분이라 나중에 뎁스 있게 다뤄보겠습니다. 

 

* 출처 : 돈모엔TV

 

그리고 당시 최고의 히트곡이었던 'Falling'도 안 들어볼 수 없겠죠? 우리나라 광고음악으로도 종종 등장하고 있습니다.

* 출처 : 돈모엔TV


악보

주님과-같이-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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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주님과 같이 
내 마음 만지는 분은 없네
오랜 세월 찾아 난 알았네
내겐 주밖에 없네

주 자비 강같이 흐르고
주 손길 치유하네
고통받는 자녀 품으시니
주밖에 없네

 

There is none like You
No one else can touch
My heart like You do
I could search
For all eternity long and find
There is none like You

Your mercy flows like a river wide
And healing comes from Your hands
Suffering children are safe in Your arms
There is none like You


정리

이 찬양에서 특별히 제가 좋아하는 가사는 "오랜 세월 찾아 난 알았네 내겐 주밖에 없네"입니다. 갑자기 생뚱맞을 수 있지만 저는 직업군인 출신입니다. 군대에서는 매년 겨울이 오기 전에 "월동 검열"을 실시합니다. 날씨가 영하로 떨어져 군대 장비나 물자들이 저온에 노출이 되면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항상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하고, 폭설이 내렸을 때 조치할 수 있는 제설도구와 염화칼슘 등 대비가 되어있는지 확인합니다. 하루 만에 사단 전체 검열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부대마다 검열 일정이 주어지는데 가장 좋은 팁은 '먼저 검열받은 부대에 가서 물어보는 것'입니다. 무엇을 중점적으로 보았으며, 어떤 부분을 지적당했는지 물어보고 돌아와서 준비하면 큰 문제없이 검열을 마칠 수 있었죠. 제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먼저 경험해 본 사람의 말을 듣고 움직이자'입니다. 레니 르블랑이 당대 최고의 인기 가수였지만 오랜 세월 찾아 그가 깨달은 건 바로 "내겐 주 밖에 없네"입니다. 저는 큰 인기를 누려보지도 못했고, 오랜 세월을 살아보지 않았지만 하나 확실한 건 있습니다. 저보다 인생을 먼저 살아본 선배님인 레니 르블랑이 주는 메세지. 내가 어떤 상황과 환경 가운데 있다 하여도 내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건 "주님 밖에 없다"라는 것입니다. 이 찬양은 4/4박자 'G코드 찬양'으로 여러 곡들과 함께 연계해서 부르기 너무 좋은 찬양이라 G코드 찬양 어디에 붙여도 잘 어우러지는 곡입니다. 개인적으로 콘티 추천연계 찬양은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후렴구입니다. "내겐 주 밖에 없네~ 사랑한다 아들아" 이렇게 넘어가면 우리의 고백을 받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음성으로 들려서 은혜가 배가 됩니다. 그 외 '내가 주인 삼은'이라는 곡도 연계하면 좋습니다. 


1. 제목 : 주님과 같이(There Is None Like You)

2. 지은이 : 레니 르블랑(Lenny LeBlanc)

3. 코드 / 박자 : G코드 , 4/4박자

4. 속도 : 느리게, 잔잔하게

5. 연계 찬양 :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내가 주인 삼은

6. 추천 절기 : 따로 없음(every week) , 기도회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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