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코드 찬양]내 이름 아시죠(He knows my name)-디사이플스 악보/가사/소개/묵상/말씀/콘티 꿀팁

1. 개요

이번에 소개할 찬양은 제가 중학생 시절 정말 좋아했던 '내 이름 아시죠(He knows my name)'라는 찬양입니다.

저는 천관웅 목사님이 디사이플스의 리더로 계실 때 디사이플스 매니아였습니다. 신나는 찬양도 좋았지만 발라드풍의 느린 찬양도 매력 있게 다가왔습니다. 처음에는 해외 찬양을 번안해서 불렀는지 모르고 들었다가 이후에 알게 되었습니다.

제목 자체도 뭐가 생소해서 궁금했는데 들어보니 너무 좋아서 한참을 빠져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디사이플스 버전으로 들어보겠습니다.

 

 

* 출처 : Psal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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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개

이 찬양은 2001년 '디사이플스 1집 Run Modern Worship' 앨범을 통해서 한국 교회에 처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이 찬양은 외국 CCM입니다.

 

원곡은 토미 워커(Tommy Walker)가 2000년에 발매한 라이브 앨범 'Never Gonna Stop'에 수록되었습니다.

이 라이브 앨범은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집회에서 라이브로 녹음되었으며 2000년 호산나 인터그리티에서 발표한 100번째 앨범입니다. 이 앨범에는 Tommy Walker 뿐만 아니라 Justo Almario, Bob Wilson, Jerry Watts와 같은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참여하여 100번째 앨범을 기념하기에 완벽했습니다.

 

 

이 곡을 작사할 때 스토리가 있는데 토미 워커가 필리핀의 한 고아원을 방문했는데 한 아이가 달려 나오면서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제리예요"라고 하면서 자신을 소개했다. 사랑에 목말랐던 제리는 그 뒤 어려 번 다시 찾아와 토미에게 자기 이름을 기억하느냐고 물었다. 아이는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 주는 토미의 작은 친절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부모에게 버림받아 고아로 자란 제리는 누군가 자기 이름을 기억하며 불러주기를 원했던 것이다.

 

제리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토미는 문득 자신의 옛 모습이 떠올랐다. 힘든 세상에서 아무도 자기를 알아주지 않을 때, 자존감은 무너지고 기댈 곳 하나 보이지 않고, 자신의 이름조차 초라해 보여 소리 죽여 눈물을 삼키고 있을 때 "내가 너를 잘 안다. 네 이름을 내 손바닥에 새겨 놓았단다."라고 위로하시던 하나님의 음성이 다시금 들려오는 듯했다. 

 

토미는 아이의 손을 잡아주면서 말했다.

"제리야! 나도 네 이름을 알고 있지만, 나보다 훨씬 위대하신 분이 제리의 이름을 알고 계셔"

"그분은 바로 제리를 지으신 하나님 아버지란다"

 

이 경험을 하고 토미는 자신의 고백이자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표현한 노래를 만들었고 그 찬양이 오늘 소개하는 이 찬양 "내 이름 아시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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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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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사

1절

나를 지으신 주님 내 안에 계셔
처음부터 내 삶은 그의 손에 있었죠

 

내 이름 아시죠 내 모든 생각도
내 흐르는 눈물 그가 닦아 주셨죠

 

2절

그는 내 아버지 난 그의 소유
내가 어딜 가든지 날 떠나지 않죠

 

내 이름 아시죠 내 모든 생각도
아바라 부를 때 그가 들으시죠

 

1절

I have a Maker
He formed my heart
Before even time began
My life was in His hands

He knows my name
He knows my every thought
He sees each tear that falls
And hears me when I call

 

2절
Lets all sing, I have a Father
I have a Father
He calls me His own
He'll never leave me
No matter where I go

He knows my name
I'm so glad I can say
He knows my every thought
He sees each tear that falls
And hears me when I c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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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정리

'내 이름 아시죠'라고 검색을 하면 요즘 핫한 트로트가수 장민호 님이 2017년에 발매한 노래가 먼저 검색이 되네요.

개인적으로 찬양도 장민호 님의 노래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불려지길 소망해 봅니다.

 

이 찬양은 가사도 좋고 멜로디도 좋아서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가사는 첫 소절인 "나를 지으신 주님 내 안에 계셔 처음부터 내 삶은 그의 손에 있었죠" 이 가사를 가장 좋아합니다.

나를 지으신 분의 손에 이미 내 삶은 처음부터 결정이 되어있는데 내 힘으로 뭔가를 바꿔보겠다고 몸부림치는 저의 모습을 돌아봅니다. 내 이름뿐만 아니라 내 생각까지도 이미 다 알고 계시는 그 하나님이 우리의 목소리를 들으시고, 눈물을 닦아 주십니다. 그러나 그냥 닦아주시는 게 아니라 "아바라 부를 때" 이게 포인트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인정하면서 살아가지만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 보다 세상에서 우리를 도와주고 위로해 주는 사람에게 무의식적으로 기댈 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찬양을 듣고, 부르면서 우리의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시고 우리 생각까지 다 알고 계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을 더욱 의지 하는 마음이 생기길 소망합니다. 

찬양 콘티 연계 찬양으로는 "아바 아버지" 추천합니다. 

[E코드 찬양]아바 아버지-어노인팅(김길용) 악보/가사/묵상/멘트/콘티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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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목 : 내 이름 아시죠(He knows my name)

2. 만든 이 : 토미 워커(Tommy Walker)

3. 박자/코드 : 4/4박자, E코드 느린 찬양

4. 연계 찬양 : 아바 아버지

5. 말씀 : 시편 139편 1절~4절

1.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감찰하시고 아셨나이다 
2.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오며 
3. 나의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4.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