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씀 묵상

[말씀 인사이트 #1] 그랄에 거주한 이삭(창세기 26:1-16) 묵상/기도/찬양

by 찬양 큐레이터 2024. 3. 18.
반응형

본문 말씀

흉년이 들매

 

1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
2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3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4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5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 하시니라

 

 

아내를 누이라 속인 이삭

 

6 이삭이 그랄에 거주하였더니
7 그곳 사람들이 그의 아내에 대하여 물으매 그가 말하기를 그는 내 누이라 하였으니 리브가는 보기에 아리따우므로 그 곳 백성이 리브가로 말미암아 자기를 죽일까 하여 그는 내 아내라 하기를 두려워함이었더라
8 이삭이 거기 오래 거주하였더니 이삭이 그 아내 리브가를 껴안은 것을 블레셋 왕 아비멜렉이 창으로 내다본지라
9 이에 아비멜렉이 이삭을 불러 이르되 그가 분명히 네 아내거늘 어찌 네 누이라 하였느냐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되 내 생각에 그로 말미암아 내가 죽게 될까 두려워하였음이로라
10 아비멜렉이 이르되 네가 어찌 우리에게 이렇게 행하였느냐 백성 중 하나가 네 아내와 동침할 뻔하였도다 네가 죄를 우리에게 입혔으리라
11 아비멜렉이 이에 모든 백성에게 명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나 그의 아내를 범하는 자는 죽이리라 하였더라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

 

12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13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14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종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
15 그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그 아버지의 종들이 판 모든 우물을 막고 흙으로 메웠더라
16 아비멜렉이 이삭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보다 크게 강성한즉 우리를 떠나라

 


묵상

아브라함 때에 찾아온 흉년이 이삭에게도 찾아왔는데 창세기 저자가 굳이 이렇게 언급한 것은 이삭이 아버지 아브라함이 행한 실수를 똑같이 저질렀기 때문이다. 첫 번째는 '흉년이 왔을 때 하나님께 묻지 않고 애굽으로 내려간 것', 두 번째는 '자신의 아내를 누이라고 속인 것' 

어떻게 보면 지금이 내 인생의 최대 흉년인데 나는 어디에 몰두하고 있는가? 입술로는 '내 삶을 인도해 주시는 분은 주님 한분 밖에 없습니다'라고 고백하면서도 현실에서는 어떤 자격증을 공부해야 하나, 지인들을 통해 어떤 사업을 해야하나, 오늘은 누구를 만나볼까 걱정하고 있는 모습이 이삭의 모습과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하나님이 약속하셨는데 믿지 못하고 자신의 아내를 누이라고 속이는 모습이 너무나도 인간적인 모습 아닌가? 그런데 하나님은 이방인 아비멜렉을 통하여 이삭의 잘못을 책망하셨다. 그리고 이삭과 리브가를 보호해 주신다. 

하나님은 사람의 생각을 뛰어넘는다는 것을 알면서 안 믿는다. 다른 사람에게 조언을 할 때는 믿음 있는 척 말하면서, 막상 나는 현실의 벽만 보인다. 

하나님은 기근이 든 땅에서 이삭이 곡식을 심으니 100배를 얻게 해 주셨다. 다시 한번 사람의 생각을 완전히 뛰어넘어 고차원적으로 일 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알 수 있다. 결국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약속이, 하나님의 축복이 있음을 믿어야 한다.


기도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눈으로 앞을 바라보지 않게 해 주세요. 인생에서 흉년은 언제든지 찾아 올 수 있는데, 그럴때마다 내 생각대로 하지않고 하나님께 말씀과 기도로 나아가며 정답을 찾을 수 있게 해주세요. 아브라함의 실수를 이삭이 똑같이 범하였듯이, 저도 부모님에게 닮고 싶지 않은 부분들이 있는데 성령의 능력으로 함께 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새로운 직장을 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사람의 생각을 뛰어넘어 일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 맡겨드리오니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이번 시기를 통하여 초조해하지 않고, 신앙의 중심을 잘 지켜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찬양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떠오르는 찬양을 공유합니다.

 

마커스 - 주는 완전합니다(A코드 찬양)

 

 

광고코드